초기 | 출산 후부터 3주까지 | 자궁의회복 : 오로배출, 자궁퇴축 |
중기 | 출산 후 4주~8주까지 | 늘어난 관절 및 골반, 전신의 통증 치료 |
후기 | 출산 후 9주~100일까지 | 체력보강 임신전 상태회복 |
출산후 여성의 몸은 단기간에 급격하게 바뀌게 되는데, 임신중 변화했던 신체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적절한 치료가 들어가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문제가 반복 발생하게 됩니다.
분만 직후 자궁의 크기는 약 1kg으로 임신전 자궁의 10배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분만 된 후 자궁의 크기는 빠르게 줄어 분만 2주후에는 골반내로 들어올 만큼 작아져 치골 결헙 높이까지 오며, 분만후 6주경에는 임신전 크기로 돌아와야 합니다.
2주가 경과 했음에도 밖에서 자궁 아랫부분이 촉지가 가능하거나, 6주차에도 자궁크기가 임신전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자궁복구부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은 10L부피를 지탱하는 구조물에서 임신전 주먹만한 크기로 돌아가면서 훗배앓이라고 하는 하복통과 오로배출이 일어나게 됩니다. 출산 후 3일은 혈성 오로, 그후 10일 까지는 담적색의 장액성 오로, 그 후 4주차 까지는 백색 오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혈성 오로가 2주이상 지속되면 태반 잔여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만 직후 황체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유선으로부터 모유가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분만 직후부터 점점 늘기시작해서 6-8주차에는 아기가 섭취하기에 충분한 양의 모유가 분비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모유가 충분히 나오지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 한약을 통해 모유 분비량을 늘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모유 분비가 활성화 되면서 유방울혈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경우에도 혈액순환을 늘이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한약처방을 통해 유선염을 예방합니다.
평균적으로 분만직후 4-6kg 정도 감소하고 그후 서서히 3-4kg 정도가 더빠져 산후 100일에는 임신전에 비해 2-3kg 정도 는 상태가 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산후 회복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체내 대사기능이 떨어져 산후 부종상태를 유지하거나 체중이 는 상태로 회복이 안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경우 한약을 통해 대사를 증진시켜주면 자연스럽게 부종과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임신 및 출산시에 릴렉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인대, 근육, 힘줄등이 이완되고 이에 따라 부하가 걸렸을 때 골반부 및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출산 후 100일 간은 관절이나 골반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면서 강화하는 한방 치료를 진행해야 소위 산후풍이라고 하는 증상이 지속되지않습니다.
임신 및 출산시에 방광 또는 방광저근육에 부담이 가면서 요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첫째 출산후 30%, 둘째 출산후 50%, 셋째 출산후 70%로 출산이 반복 될수록 요실금 발생 가능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출산후 요실금은 빨리 치료 할수록 후유증이 남지않고 잘 회복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출산후 회복을 도와주는 한방치료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